오리온 김병철 아닌 강을준 감독 선임, 왜?
출처:스포츠서울|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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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새 사령탑에 강을준(55) 전 LG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 승격이 유력했던 김병철(47) 감독대행은 다시 코치직을 수행하게 됐다.

오리온은 28일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대학과 프로 무대를 통해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색깔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실업농구 삼성전자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2000년 명지대를 맡으며 지도자로 나섰고 중하위권이었던 팀을 38년만의 종별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 LG 지휘봉을 잡아 프로 무대로 온 강 감독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를 펼치며 재임기간 동안 팀을 매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당초 오리온의 새 사령탑으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김병철 감독대행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도중 추일승 전 감독이 사퇴한 후 김병철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잔여경기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자연스럽게 김 코치를 공식 감독으로 승격시키는 수순을 밟는 듯 했다. 이미 사실상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날 강 감독의 선임이 발표됐다. 예상과 다른 선임이라는 주위 평가에 대해 오리온 측은 “김 코치에 좀 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강 감독이 분위기를 바꿀 경험있는 지도자라고 봤다”고 답했다.

김 코치는 1997년 오리온에 입단해 2011년까지 쭉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오리온 유소년 농구교실 감독을 거쳐 2013년부터 오리온 코치로 후배들을 가르쳤다. 지난 시즌 갑작스럽게 감독대행을 맡아 팀도 이끄는 등 7~8년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분위기 쇄신을 원하는 팀의 방향성 속에 강 감독 체제 확정으로 다시 코치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 코치를 포함한 코치진 조합은 강 감독이 구단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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