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SK 박종훈, 김광현 셀카에 "SNS하지 말라던 형이 얼마나 심심했으면..."
출처:스포츠조선|2020-04-09
인쇄


"그런거 왜 하냐고 해놓고는 셀카를 찍어서 올렸더라. 얼마나 심심하면."

SK 와이번스 투수들에게 김광현은 큰 존재였다. 항상 후배들을 이끌어줬던 선배. 오랜시간 쌓은 우정이 깊다. 그래서 몇몇 선수들은 플로리다 전지훈련 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지로 가서 김광현을 만나 응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전역에 퍼진 미국에서 혼자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김광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SK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SK 선수들은 자주 김광현과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하고 있다고. SK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도 그 중 한명이다.

박종훈은 "광현이 형과 자주 카톡을 하고 있다. 힘들어 한다"면서 "광현이 형이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광현이 형이 우리에게 항상 SNS를 왜 하냐고 했었다. 그랬던 형이 셀카를 찍어서 올렸더라"는 박종훈은 "그래서 내가 물음표를 남겼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두 차례 사진을 올렸다. 댓글에 SK 선수들이 물음표를 남긴 것을 볼 수 있다.

박종훈은 "얼마나 심심하고 할게 없으면 이런걸 하겠나 싶었다"면서 "광현이 형이 많이 힘들 것 같다. 지금 미국 상황이 한국보다 안좋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형이 시범경기에서 잘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쉽고 걱정된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지난달말까지 전지훈련지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가 4월부터는 홈인 세인트루이스로 거처를 옮겨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길어지는 개인 훈련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그렇다고 한국으로 와서 훈련을 하기도 쉽지 않다. 일단 한국에 오면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하고 이후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확정해 다시 미국에 돌아간다고 해도 또 2주는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 한달 동안 제대로된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 투수의 경우 시간을 두고 어깨 상태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2주간 쉬고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자칫 한국에 왔다가 가는 것이 오히려 김광현의 투구 리듬을 깰 수도 있다.

현재로선 김광현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 SK 후배들과의 대화가 그나마 그의 무료한 일상에 즐거움이 될 듯하다.

  • 축구
  • 농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사우샘프턴의 유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최근 7경기중에 4경기에서 핸디승을 거뒀습니다.[사우샘프턴의 불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현재 EFL 챔피언십 순위에서 16위를 기록 중...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메스의 불리 사건]1. 메스의 주전 센터백 사디부 사네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 데 기여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거...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스타드 브레스트 29의 유리 사건]1. 마마 발데는 지난 리그전에서 1골을 넣었습니다.2. 스타드 브레스트 29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부터 미드필더 에...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배우 김희정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냈다.김희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Need some splash”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햇살...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아름다운 섬에서 망중한"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
방송인 오정연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오정연은 13일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 중간에 아름다운 깔랑까만 섬에 내려 망중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오정...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25)이 글래머러스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난 7일 김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더워서 물놀이 너무 좋았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