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 감독 “드레이먼드 그린, 경쟁심은 조던급”
출처:MK스포츠|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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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73승 9패와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의 72승 10패.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1, 2위의 교집합은 스티브 커(55) 감독이다. 커 감독은 선수 시절 72승, 지도자가 된 후에는 73승 시즌을 경험했다.

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경험을 반추해 제자 드레이먼드 그린(30)의 경쟁심이 과거 동료 마이클 조던(57)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인 ‘95.7 더 게임’에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커 감독은 “(경쟁심 하면) 그린이 떠오른다. 그의 불타는 경쟁심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코치로서, 또 동료로서 볼 때 그린과 조던에게서 (그러한 경쟁심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연습하는 동안 (경쟁심을) 보고 들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자타공인 NBA 역대 최고의 선수 조던은 남다른 경쟁심으로도 유명했다. 1984년 올림픽 대표팀 시절 동료 포인트가드가 슈팅 연습에서 자신을 압도하자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매일 슈팅 연습을 해 약점을 극복한 일화는 유명하다.

또 조던은 자신에게 도발을 하는 이가 있으면 매번 고득점으로 응수했다. 자존심 센 샤킬 오닐(48)도 “마이클을 화나게 만드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한 수 접고 들어갔다. 조던 역시 “나와 코비 브라이언트는 승리에 집착하는 저주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조던의 경쟁심을 분석한 서적이 나왔을 정도. 6회 우승은 그러한 경쟁심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린 역시 코트 내에서 혈기왕성한 리더로 유명하다. 스테판 커리(32), 클레이 톰슨(30), 케빈 듀란트(32·브루클린 네츠) 사이에서 보이스 리더를 맡으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다. 커 감독은 이런 그린을 보며 조던의 향기를 느꼈다.

다만 커 감독은 평정심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경쟁심을 숨긴 채 경기를 치르는 면모는 조던이 그린보다 나았다. 조던은 경기 중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길 꺼렸다. 그래도 둘은 연습하는 동안 같은 느낌을 전달했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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