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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루키 이민호 "잠실 출근-김현수 선배 상대... 현실인가 싶어요"
출처:스타뉴스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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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고졸루키 이민호(19)가 꿈 같은 1군 생활을 보내고 있다. 갑작스럽게 올라왔고, 청백전까지 나섰다. 뜻대로 안 되기에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패기 있고, 당찬 모습도 보이고 있다.

휘문고 출신의 이민호는 LG의 2020년 1차 지명 신인이다. 계약금 3억원을 받았다. 올 초 호주-일본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19일 류중일 LG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2일과 26일 두 차례 청백전에도 나섰다. 결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각각 1이닝 4피안타 2실점과 1⅓이닝 3피안타 2실점. 그래도 최고 시속 147km의 속구를 뿌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29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민호는 "18일에 이천에서 (2군) 마지막 청백전을 하고, 2군 경헌호 코치님께서 ‘내일부터 1군에 합류하라‘고 하셨다. 당황했다. 아빠한테 말했는데, 당황해 하시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잠실구장 출근이 매일 행복하다. 처음 야구를 본 것도 여기(잠실구장)였다. 야구선수 시작하기 전에는 일주일에 3~4번씩도 왔다. 나도 다른 팬들처럼 출입구 앞에서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았다. 이제는 안으로 들어온다. ‘이게 현실인가‘ 싶다"고 더했다.

던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고 더했다.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졸 루키에게 1군은 만만한 무대가 아니다. 이민호는 "마운드에서는 딱히 생각을 하는 편이 아니다. 하던 대로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잘 안 된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구속이 시속 147km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구속이야 날이 따뜻해지면 더 올라갈 수 있다. 그게 문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 고교 시절 던지는 모습을 다시 봤는데도 잘 안 된다. 투수코치님들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고 덧붙였다.

아쉬움은 있어도, 주눅 들지는 않는다. 이민호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기사를 보니 감독님께서 시즌 개막하면 2군에서 선발수업을 쌓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더라. 최대한 준비 잘 해서, 어디서든 자리를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타자가 누가 나오더라도 힘 대 힘으로 붙으려고 한다.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겠다.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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