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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김대현 실전 눈앞, LG 불펜 무한경쟁 돌입
출처:스포츠서울|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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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부터 재활 캠프에 임했던 김지용(32)과 김대현(23)이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 정우영도 이미 두 차례 실전을 소화한 가운데 내부경쟁이 더 치열해진 LG 불펜진이다.

LG 김용일 트레이닝코치는 지난 13일 재활투수들의 현재 몸상태와 실전 등판 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용이는 이미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했다. 이번 턴에 실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현이는 곧 라이브피칭에 들어간다. 다음 턴에는 실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10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3차 캠프에 임하고 있다.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3차 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지용은 두 번째 턴인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두 차례 청백전 중 한 차례 등판할 확률이 높다. 지난 14일 청백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다. 김대현도 세 번째 턴에는 실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용과 김대현이 정상합류할 경우 LG는 셋업맨 두 명을 추가하게 된다. 2016년 프로 입단 후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김대현은 지난해 후반기 불펜진에 합류해 필승조로 활약했다. 김지용은 2016년 후반기부터 2018년 전반기까지 셋업맨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지용과 김대현은 호주 1차 캠프에서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훈련을 이어간 바 있다.

현재 LG는 지난해 필승조인 고우석과 정우영, 진해수가 실전을 소화 중이다. 그리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김대유가 캠프에서 합격점을 받고 불펜진에 합류했다. 문광은과 류원석, 최동환, 이상영, 최성훈 등도 청백전에 임하며 1군 엔트리 도전장을 던졌다. 오키나와 캠프까지 선발 후보군이었던 여건욱과 이상규도 불펜진에 포함될 수 있다. 김지용과 김대현이 곧 실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불펜 엔트리 7, 8자리를 향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지용, 김대현과 함께 호주 캠프에서 재활조로 훈련했던 이정용과 정찬헌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용은 3월내 실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용일 코치는 “정용이와 찬헌이 모두 공을 던지고 있다. 일단 정용이는 다른 투수들보다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짰다. 라이브피칭 기간도 다른 투수들보다 길다. 그래도 3월 중에는 경기에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디스크 수술을 받은 정찬헌을 두고는 “찬헌이가 지난해에만 두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투구 메커닉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찬헌이의 일정은 유동적이다. 꾸준히 체크하며 일정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지난겨울 FA 대어 영입은 없었다. 그러나 재활투수 복귀에 희망을 걸며 지난해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LG다. 시작점은 김지용과 김대현이다. 김지용과 김대현이 실전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다가오는 시즌 보다 다채로운 필승공식을 펼쳐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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