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 "젊어진 농구대표팀, 압박·속공 강해졌다"
- 출처:이데일리|2020-02-21
- 인쇄
김상식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전을 마친 뒤 세대교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9-76으로 제압했다.
1쿼터에는 인도네시아의 외곽슛에 다소 고전해 6점 차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부터 전면강압수비가 통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득점을 틀어막았고 결국 33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대한농구협회를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강하게 나온 정도가 나도 그렇고 우리 선수들도 그렇고 약간 당황했다”고 인정하면서 “1쿼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 스스로가 안정을 찾으면서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강하게 밀어 붙이다 보니 쉽게 페네트레이션에서 파생되는 외곽 공격이 상대적으로 잘 들어가다 보니 거기서 조금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며 “이 점을 다음 경기에서 보완해서 쉽게 뚫리지 않고 더불어 파생되는 공격을 내주지 않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은 전원이 1991년생 이하 젊은피로 구성된 팀이다. 양홍석, 송교창 등 20대 초반의 신예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비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지금 나이는 젋어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각 팀에서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며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슈팅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오늘 2쿼터에도 3점슛이 터지고, 계속 압박해주고, 속공 상황에서 달려주고 이런 것들이 장점인 것 같다”며 “젊어진 만큼 거기에 맞게 농구를 해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해했다”고 말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라건아 대신 골밑을 지킨 장재석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사실 주전 5명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 구성은 어느 누가 나가더라도 좋은 역할을 해낸다”며 “특히 장재석을 비롯해 2쿼터에 나간 선수들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다. 리바운드나 압박 수비에서 빨리 뛰어준다든지 하는 부분들이 맞아떨어지면서 서서히 경기가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A조 최약체 태국을 불러들여 2연승을 노린다. 이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열린다.
김상식 감독은 “상대가 약체든, 스코어가 많이 벌어졌든 간에 무관중이더라도 TV로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서 끝까지 하는 경기를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태국전도 초반에 강하게 나올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대비해서 잘 맞춰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김종규는 “처음에 준비했던 수비가 잘 안돼서 상대에게 쉬운 슛을 내줬다”며 “생각보다 인도네시아가 슛이 좋은 팀이어서 당황을 했는데, 2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면서 승리 할 수 있었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관중으로 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된 김종규는 “팬들이 없는 가운데 경기를 하게 된 부분은 선수로서 아쉽다”면서도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으면 더 힘이 나겠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테니 TV로 보시는 팬들, 경기장에 오시려던 모든 팬들 모두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최신 이슈
- 박지수, 튀르키예 리그 진출 이후 최다 20점 폭발…갈라타사라이도 4연승 질주|2024-11-18
- 샬럿 에이스 라멜로 볼, 말 한 마디에 1억4000만원 벌금. 무슨 발언이길래. "우리는 호모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살아간다"|2024-11-18
- 부상 중인 포르징기스, 코트 훈련 시작 ... 복귀 준비|2024-11-17
- 승리가 없었던 이두나의 분전, 12점 7Reb 3Stl 3P 2개 몽땅 개인 최다|2024-11-17
- [NBA] '공격 명가' GSW 출신 코치의 마법... 득점 20위→1위로 변신|2024-11-16
- 축구
- 야구
- 기타
-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맥 끊긴 '9번 자리' 주인공은?
-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맥이 끊긴 최전방 공격수 '9번(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사생활 논란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황의조 이...
- ‘2024년 54골’ 유럽 흔드는 ‘제2의 즐라탄’ 요케레스, 빅클럽 구애 뜨겁다
-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는 스웨덴 공격수 빅토로 요케레스(26·스포르팅)가 2024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클럽과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나서는 경기마다 골을 펑펑 터뜨리며 올...
- 포항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 대규모 응원단 파견
- 경북 포항시는 18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 진출한 스틸러스 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응원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
- [4K] 241020 kt소닉붐 장유진 치어리더 (작전타임응원)
- 신한에스버드 조예린 치어리더 질풍가도 액션 241109 4k 60fps
- [한국가스공사 vs 소노] 11/8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CC vs 한국가스공사] 11/1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T vs SK] 10/25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4-2025 KCC 프로농구] 20241021 창원 LG : 부산 KCC 정규경기
- 마약 자수한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진행… 경찰 "일정 조율 중"
- 경찰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한 방송인 김나정에 대해 조만간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이날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
- 클라라, 밀착 크롭티로 볼륨감 자랑…흑백 뚫는 숏컷 미모
- 배우 클라라가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다.클라라는 11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흰색 크롭티를 입은 채 글래머러스한...
- "확 다 엎어버릴까" 아름, 티아라 왕따 재점화 이후 의미심장한 글
- 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12년 만에 재점화된 가운데, 아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지난 17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사태 파악을 못 하고 계속 열받게 하네. 확 ...
- 스포츠
- 연예
- 이탈리아 1:3 프랑스
- 포르투갈 5:1 폴란드
- [IMISS] Vol.575 모델 Angela00
- [XiuRen] Vol.4013 모델 Xing Meng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