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와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스턴이 스프링어와 2100만 달러에 연봉 조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225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연봉 175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연봉 조정에 이르게 됐다.

한편 2014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프링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2898타수 782안타) 160홈런 426타점 53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2리(479타수 140안타) 39홈런 96타점 96득점 6도루.

스프링어는 2016년부터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 때려냈고 2017시즌과 2019시즌 30홈런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39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