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SK 하재훈 '잭팟', 내년 1억5000만원 받는다..역대 프로 2년차 최고 연봉+인상률 경신
- 출처:스포츠조선|2019-12-17
- 인쇄
17일 SK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재훈은 최근 구단과의 연봉 협상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연봉 1억5000만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고교 졸업 후 외국 구단과 계약해 11년 만의 KBO리그로 돌아온 ‘해외 유턴파‘라 KBO 규약상 올해 신인 연봉(2700만원)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팀 내 최고 고과를 받아 역대 KBO리그 프로 2년차 최고 연봉이자 인상률(456%)을 찍었다.
‘중고신인‘ 하재훈은 ‘야구천재‘ 강백호(KT 위즈)와 ‘괴물‘ 류현진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프로 2년차 최고 연봉은 올해 강백호가 세운 1억2000만원. 하재훈이 강백호보다 3000만원을 더 받게 됐다. 최고 연봉 인상률은 류현진이 보유 중이었던 400%였다. 2006년 입단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3관왕을 달성한 류현진은 2007년 연봉 2000만원에서 1억원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하재훈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독립리그를 거치는 동안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을 외야수로 뛰었다. 하지만 염경엽 SK 감독의 눈은 달랐다. 하재훈의 투수 자질을 높게 샀다. 외부 시선은 반신반의였다. SK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하재훈"을 호명했을 때 고개를 갸웃하는 관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염 감독은 하재훈의 투수 전향에 올인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육성에 힘을 쏟았다. 사실 하재훈도 입단 초기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자 염 감독은 "나를 믿어달라"고 말하며 하재훈의 마음을 돌렸다. 이후 하재훈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염 감독은 하재훈에게 투수로서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려 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기존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김태훈의 난조로 4월 말부터 하재훈에게 보직을 넘겨주게 된 것이다. 하재훈은 당황하지 않았다.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1~2점차로 박빙의 상황마다 구원등판해 9회 1이닝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냈다.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 22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정규시즌 3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기도. 투수 전향 첫 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시즌 막판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구원왕‘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LG 트윈스의 ‘소방수‘ 고우석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구속이 떨어졌던 하재훈은 바짝 뒤쫓는 고우석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 막판 세이브 기회가 왔을 때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결국 36세이브를 달성, 고우석을 한 개차로 따돌리고 ‘구원왕‘을 차지했다.
덕분에 하재훈은 따뜻한 연말을 맞을 수 있었다. 각종 시상식에 단골손님이 됐다. 무엇보다 연봉 456%가 오른 프로 2년차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다는 것을 떠나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부분이 가장 뿌듯한 하재훈이다.
- 최신 이슈
- '이정후에 굿뉴스, 오타니에 배드뉴스' 필라델피아, 뉴욕M 6연패로 몰아...0:4→6:4 대역전 4연승|2025-09-12
- 1위 멀다고? 한화가 조용히 기적을 그린다, 폰세→문동주→히든카드 정우주 뜬다|2025-09-12
- '땅·땅·땅·땅' 이정후, 불기둥에서 파랑기둥으로… 4타수 무안타 침묵|2025-09-11
- '이럴수가' 한화 역대 최강이랬는데, LG가 먼저 달성했다…KBO 역대 최초 가능성은 남아 있다|2025-09-11
- 홈런 맞은 다르빗슈, 포수에게 ‘짜증 폭발’…“피치컴 이상하면 미리미리 바꿨어야지”|2025-09-10
- 축구
- 농구
- 기타
- [J1리그 프리뷰]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세레소 오사카
-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유리한 사건]1.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리그 순위 12위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대팀을 제칠 수 있어 동기가 매우 높습니다.2. 우에시마 타쿠미가 지난...
- [K리그1 프리뷰] 전북현대모터스 VS 대전 하나 시티즌
- [전북현대모터스의 유리한 사건]1. 전북현대모터스는 지금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번에 홈에서 랭킹 3위인 대전 하나 시티즌과 만나 전이가 강합니다.2. 전북현대모터스는...
- [K리그1 프리뷰] 강원 FC VS FC 서울
- [강원 FC의 유리한 사건]1. 강원 FC는 지금 리그 랭킹 7위에 있고 FC 서울과 승점차 2점만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이기면 상대를 역전할 수 있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강...
- Kim Jin-ah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출퇴근길
- 나성범 등장응원 한지은 치어리더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워터 페스티벌
- Yebin Lee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50729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1/6
- EXID 솔지,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매혹적 비키니 자태...정화·혜린과 “라스트 서머”
- EXID의 솔지가 싱가포르 센토사 야외 수영장에서 섹시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솔지는 5일 자신의 SNS에 “라스트 서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여름의 ...
- 노윤서 비키니, 청순 미모에 반전美…이 정도였어?!
- 연기자 노윤서가 2년 전 여행을 추억했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 “엄청난 뒷북 사진”이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사진에는 노윤서...
- 심멎 주의! '울산 여신' 서여진 치어리더, 완벽 비키니 자태
- 서여진 치어리더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서여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서여진은 베이지 컬러 비키니 패션으로 완벽한 S...
- 스포츠
- 연예
오늘의 후방 (중국 모델-清妙), 아침요가
xiuren-vol-8699-小逗逗
xingyan-vol-189-王雨纯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