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누수에도 '우승 포수' 박세혁 자신감 "두산 답게 헤쳐나갈 것"
- 출처:OSEN|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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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걱정과 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시작했다. 두산 답게 헤쳐나갈 것이다.”
두산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프리에이전트(FA)로 중심 전력들이 하나 둘 씩 이탈했다. 2016년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2018년 민병헌(롯데), 2019년 양의지(NC)가 모두 팀을 떠났다. 그리고 올해는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 4번 타자인 김재환이 모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차포마상이 모두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이러한 전력 공백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전력공백을 무색하고 있다. 공백은 언제든지 채울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장착이 됐고, 이는 올해 양의지 이적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우승포수가 된 박세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박세혁은 린드블럼, 김재환의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은 다시 한 번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매년 있어왔던 일이지만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하지만 박세혁은 그동안 팀이 전력 공백을 극복해왔던 과정을 지켜봤다. 박세혁 본인도 대체불가라고 했던 주전 포수 양의지의 이적 공백을 훌륭히 극복했고 자신은 통합 우승 포수로 거듭났다.
일단 에이스 린드블럼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가 관건. 하지만 그는 “올해도 물음표 상황에서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냈고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하면서 어린 투수들에게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를 토대로 내년엔 (김)강률이 형도 돌아올 거고 곽빈도 올 것이다. (박)치국이도 더 좋은 성적 낼거라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 잘 이끌어서 잘했으면 좋겠다”며 올해의 경험, 그리고 올해 전력 외였던 인물들이 돌아오며 공백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환의 빅리그 도전 소식에 대해선 팀의 전력 공백 우려보다 개인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박세혁은 “(김)재환이 형은 그만큼 가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사석에서 만나서 얘기하면 미국이 꿈인 걸 느꼈다. 선수라면 큰 무대에 도전 하는 것을 박수쳐주고 싶고. 축하해주고 싶다”면서 “한국야구 발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산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러한 전력 공백에도 불구하고 극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혁은 “우리 팀이 매년 위기 속에서 걱정 속에서 시작하고 준비해. 우리 팀 답게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인적으로도 전력 공백에 대처하기 위한 마음을 다잡고 있다. 현재 시상식에 연이어 참석해 기량발전상 개념의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시상식으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처음인데, 여러 선배님들과 같이 자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고, 색다르다. 야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는 박세혁의 속내다.
올해 주전 포수로 한 시즌을 치렀고 우승까지 경험했다. ‘주전 포수 박세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버렸다. 그러나 자신은 여전히 아쉽다. “올해가 새로움의 연속이었지만 내년에도 새로움의 연속이 되기 위해선 더 준비를 해야 한다. 주위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올해 성적으로는 50점, 수고한 의미에서 30점을 더 주고 싶다”면서 “6,7월이 되면서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 이 부분을 준비 많이 해야 한다. 수비, 타격도 제가 생각할 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준비를 많이 하고 그런 부분 조금 더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우승을 경험하고 난 뒤, 열망은 더 커졌다. 그는 “통합 우승을 더 하고 싶다. 늦게 핀 만큼 오래 야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주전 1년차일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큰 무대는 KBO리그이고 한국야구에서 최고의 포수가 되고 통합우승 연속으로 두 번 하고 싶단 생각 뿐이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제 곧 시상식 시즌도 끝난다. 2020년 시즌을 위한 준비도 시작해야 할 때. 올해의 박세혁을 있게 만든 ‘약속의 땅’ 괌에서 개인 훈련을 다시 한 번 진행한다. 박세혁은 “이번에도 괌에서 할 예정이다. 작년이랑 똑같이 많이 할 생각. 체력이 부족했던 것을 느꼈기에 어떻게 준비할 지 생각하고 있는 부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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