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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물 투수' 사사키, 지바 롯데 입단…"오타니 넘겠다"
출처:뉴시스통신사|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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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 야구의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18)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하면서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를 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산케이 스포츠와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사사키는 지난달 30일 일본 이와테현 나토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등번호 ‘17‘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등번호 ‘17‘은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의 등번호다.

사사키는 "이와테의 선배이자 프로야구의 선배다. 넘어서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바 롯데 구단 관계자는 "사사키가 앞으로 시속 170㎞ 이상의 공을 던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등번호 17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사키는 "나의 가장 큰 장점은 구속이다. 시속 170㎞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사키는 고교 재학 시절 시속 163㎞의 직구를 던져 ‘괴물 투수‘로 불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현행 구속 계측 시스템(Pitch F/X)을 도입한 2006년 이후 최고 구속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0년 9월과 뉴욕 양키스 소속인 2016년 7월 기록한 시속 105.1마일(약 169.1㎞)이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구속 기록은 오타니가 보유하고 있다. 오타니는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2016년 10월 일본프로야구 최고 기록인 시속 165㎞의 직구를 던진 바 있다.

오타니도 2016년 "시속 170㎞의 공을 던지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사키는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일본 대표로 나섰다.

지난 10월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바 롯데의 지명을 받은 사사키는 지바 롯데와 계약금 1억엔(약 11억원), 연봉 1600만엔에 계약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구단 고졸 신인 투수 사상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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