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환 안치홍 김선빈 FA 내야시장에 던져진 '이학주 트레이드' 시한폭탄
- 출처:스포츠조선|2019-11-26
- 인쇄
선수협의회는 KBO 실행위원회의 FA 등급제 제안에 대해 공식 거절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장기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대부분 구단들은 외부 FA 영입을 주저한다. 관심이 없다기 보다 부담스러워 한다. 보상선수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거액을 들여야 하는데다 보상선수까지 내주기엔 출혈이 크다는 입장이다. 큰 돈을 쓸 만한 외부 환경도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모 기업의 지원도 예전 같지 않다. 관중 수입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FA 외부영입은 2년 전부터 꽁꽁 얼어붙었다. 2018년 민병헌 강민호 2명으로 줄더니, 2019년에는 양의지 단 한명 뿐이었다. 3명 중 2명은 대체하기 힘든 포수였다.
그나마 씨가 마르게 생겼다. 구단들은 대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트레이드를 통한 바꿔쓰기다. 그야말로 폭풍의 시작이다. 선수 단장들이 무려 7명이나 되면서 소통이 활발해졌다. 야구 함께 했던 선·후배들 간이라 협상도 기민해졌다. 이해가 빠르다. 거래가 부쩍 활성화 되는 이유다.
FA 외부 영입의 대안으로 트레이드 시장이 활발해 지고 있다. 실제 포수가 필요한 롯데 자이언츠는 FA 시장에서 빠르게 철수했다. 이지영과 협상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대신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성준을 영입했다. 현대 시절 1년 선후배 사이였던 SK와이번스 손차훈 단장과 KT 위즈 이숭용 단장은 허도환-윤석민 트레이드를 통해 서로의 약점을 보강했다.
그렇다고 모든 팀들이 유격수 포지션이 안정적인 상황인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SK 와이번스다. 그 약점을 FA시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채우려 하고 있다. 자연스레 눈길은 ‘유격수 부자‘ 삼성 라이온즈에 쏠린다. 삼성에는 국가대표 유격수 김상수와 해외 유턴파 이학주가 있다. 최고의 콤비를 자랑하는 동갑내기 키스톤 플레이어. 공-수-주를 겸비한 두 선수 모두 유격수는 물론 2루수까지 멀티 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FA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상수는 대표팀에서 잇단 호수비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한껏 과시했다. 사령탑 입장에서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전천후 만능 카드다.
해외 유턴 첫해를 성공적으로 적응한 이학주는 2020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시즌 초 수비 등에서의 시행착오가 몸에 좋은 약이 됐다. 후반 들어 부쩍 안정된 플레이로 공-수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학주의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공-수에서 훨씬 더 큰 활약을 펼칠 선수"라 입을 모은다. 끝내기를 두차례나 치는 등 클러치 상황에서의 강한 멘탈도 장점이다. 시즌 막판까지 두산과 1위 싸움을 하던 SK는 바로 이학주 끝내기 홈런의 희생양이었다.
두 선수 모두 부흥을 꿈꾸는 삼성 센터라인의 핵심 전력이라 당연히 거래는 쉽지 않다. SK 와이번스의 빅 네임 투수가 상대 카드로 오르내릴 수 밖에 없다. 아직은 탐색과 타진 단계지만 물꼬는 텄다. 여러가지 상황 조건이 맞아 떨어질 경우 협상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스토브리그 진행 상황에 따라 시즌 직전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은 당장 토종 선발이나 필승조 불펜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레이드 논의는 일단 수면 아래로 잠겼지만 불씨는 살아있다. 어떤 바람도 불길을 다시 점화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 최신 이슈
- '이정후에 굿뉴스, 오타니에 배드뉴스' 필라델피아, 뉴욕M 6연패로 몰아...0:4→6:4 대역전 4연승|2025-09-12
- 1위 멀다고? 한화가 조용히 기적을 그린다, 폰세→문동주→히든카드 정우주 뜬다|2025-09-12
- '땅·땅·땅·땅' 이정후, 불기둥에서 파랑기둥으로… 4타수 무안타 침묵|2025-09-11
- '이럴수가' 한화 역대 최강이랬는데, LG가 먼저 달성했다…KBO 역대 최초 가능성은 남아 있다|2025-09-11
- 홈런 맞은 다르빗슈, 포수에게 ‘짜증 폭발’…“피치컴 이상하면 미리미리 바꿨어야지”|2025-09-10
- 축구
- 농구
- 기타
- [J1리그 프리뷰]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세레소 오사카
-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유리한 사건]1.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리그 순위 12위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대팀을 제칠 수 있어 동기가 매우 높습니다.2. 우에시마 타쿠미가 지난...
- [K리그1 프리뷰] 전북현대모터스 VS 대전 하나 시티즌
- [전북현대모터스의 유리한 사건]1. 전북현대모터스는 지금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번에 홈에서 랭킹 3위인 대전 하나 시티즌과 만나 전이가 강합니다.2. 전북현대모터스는...
- [K리그1 프리뷰] 강원 FC VS FC 서울
- [강원 FC의 유리한 사건]1. 강원 FC는 지금 리그 랭킹 7위에 있고 FC 서울과 승점차 2점만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이기면 상대를 역전할 수 있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강...
- Kim Jin-ah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출퇴근길
- 나성범 등장응원 한지은 치어리더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워터 페스티벌
- Yebin Lee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50729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1/6
- EXID 솔지,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매혹적 비키니 자태...정화·혜린과 “라스트 서머”
- EXID의 솔지가 싱가포르 센토사 야외 수영장에서 섹시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솔지는 5일 자신의 SNS에 “라스트 서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여름의 ...
- 노윤서 비키니, 청순 미모에 반전美…이 정도였어?!
- 연기자 노윤서가 2년 전 여행을 추억했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 “엄청난 뒷북 사진”이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사진에는 노윤서...
- 심멎 주의! '울산 여신' 서여진 치어리더, 완벽 비키니 자태
- 서여진 치어리더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서여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서여진은 베이지 컬러 비키니 패션으로 완벽한 S...
- 스포츠
- 연예
오늘의 후방 (중국 모델-清妙), 아침요가
xiuren-vol-8699-小逗逗
xingyan-vol-189-王雨纯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