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합류' LG, 원했던 빅맨 데려왔으니 반등만 남았다
출처:스타뉴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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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원했던 빅맨 보강에 성공했다.

대학선수 최대어였던 박정현(23)이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현주엽(44) LG 감독은 박정현 선발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을 때 박정현을 생각하고 있었다. 잠재력이 충분하다. 미드레인지 점퍼가 좋고 센스도 뛰어난 편"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신인이지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LG도 박정현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LG는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9패, 리그 최하위(10위)에 머물러 있다. 또 최근 5경기 1승 4패로 기나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새 외국인선수 마이크 해리스(36)가 오면서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 등 상위권 팀들과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LG는 해리스가 오고 나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박정현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추진력을 얻게 됐다. 박정현은 신장 204cm, 110kg의 좋은 체격을 가졌으며, 슛 거리가 긴 빅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박정현의 영입이 더욱 반가운 이유가 있다. LG는 시즌에 앞서 기존 빅맨 김종규(28)가 DB로 이적해 빅맨 보강이 필수 과제였다. 신인 박정현을 정상급 빅맨 김종규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현재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든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반등이다. 현 감독은 "1라운드 팀 성적이 안 좋아 밑에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1순위 박정현을 영입했다. 외국인선수가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지금보다 공격이 더 좋아질 것 같다.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박정현과 외국인선수가 같이 뛸 때는 다른 국내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는 각 구단의 13번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가장 빠른 구단은 LG다. 박정현은 오는 6일부터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코트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는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현 감독은 박정현 출전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 몸 상태가 어떤지 보고 빨리 투입하고 싶다. 선수만 적응한다면 그 시기가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안 다치고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많이 뛰고 싶다. 그 이후엔 신인왕도 받고 싶다. 이 것을 다 이루고 난 뒤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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