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전력분석도 롯데로…베일 벗는 '허문회 사단'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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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민에 이어 소개할 차례가 된 두 코치는 롯데 점퍼가 아닌 정장을 입었다. 먼저 입을 연 코치는 "노병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다음으로 윤윤덕 코치가 인사했다. 얼굴은 물론이고 이름도 생소한 두 코치다.
그러나 두 코치는 다음 시즌 요직을 맡는다. 노 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 윤 코치는 롯데가 새로 신설한 퀄리티컨트롤 코치다.
노 코치는 1군에서 5시즌 동안 52경기가 전부인 무명 투수 출신. 은퇴한 뒤 2군 매니저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고 전력분석원을 거쳤다. 코치 경력은 키움 퓨처스리그 투수 코치를 맡은 지난 1년이 전부다.
하지만 코치로서 평가는 선수 때와 다르다. 전력분석원을 오래 하면서 데이터 활용에 능숙하고 랩소도 등 최신 장비도 수월하게 다룰 줄 안다. 무엇보다도 선수 관리에서 허문회 감독과 같은 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윤 코치는 노 코치와 달리 선수 출신이 아니다. 평소에 야구 전력분석에 관심이 많았고 키움 구단이 냈던 모집 공고를 통해 전력분석원으로 야구계에 뛰어들었다.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이번 시즌 롯데가 새로 신설한 분야다. 미국에선 NFL에서 처음 시작됐고 2008년 메이저리그에서도 탬파베이를 시작으로 LA다저스 등 여러 팀이 차례로 도입했다. 한국야구에선 2017년 트레이 힐만 감독의 요청으로 SK가 처음으로 라일 예이츠 코치를 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임명했다. 예이치 코치의 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SK의 한국시리즈 우승 원동력이 됐다.
윤 코치가 할 핵심 업무는 R/D(Research&Development) 팀과 협업. R/D 팀 역시 롯데가 데이터 야구를 표방하며 성민규 단장 체제에서 새로 신설한 팀이다. 롯데 관계자는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R/D 팀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영상 등을 분석하고, 이를 선수단에 전달하는 중간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모두 지난해까지 키움에 몸담았고 허문회 감독이 롯데로 오면서 함께 이동했다. 허 감독은 노 코치를 파격적으로 1군 투수코치로 발탁한 이유로 "노 코치는 나와 철학이 일치한다"며 "철학이 같으면 일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1군 타격 코치, 수비 코치, 배터리 코치 등 코칭스태프 조각을 남겨 두고 있다. 허 감독이 같은 야구관을 강조하고 키움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만큼 야구계에선 키움 출신 지도자가 롯데에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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