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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키움의 '창과 방패' 대결, 백미가 될 김광현 vs 박병호
출처:뉴시스통신사|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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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SK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팀 평균자책점 3.48로 1위를 차지했다.

SK 마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선발진이다. 김광현~앙헬 산체스~헨리 소사~박종훈~문승원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다. 특히 김광현과 산체스가 나란히 17승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뤘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구원왕에 오른 하재훈과 홀드 2, 3위에 오른 서진용(33개), 김태훈(27개)이 버티고 있는 불펜도 남부럽지 않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하재훈이 KBO리그 가을야구가 처음인 점 등을 감안하면 SK 선발진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키움은 올해 정규시즌에 팀 타율(0.282), 팀 타점(741개), 팀 득점(780점) 등 공격 주요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벌떼 불펜‘을 앞세운 키움의 마운드도 탄탄하지만, 짜임새 있는 타선이 키움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키움에는 이정후, 김하성, 제리 샌즈, 서건창 등 타율 3할이 넘는 타자가 즐비하고, 기동력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홈런왕 박병호와 타점왕 샌즈가 해결사 역할을 자처한다.

키움 타선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격감을 잔뜩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4차전에서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창과 방패‘ 싸움은 두 슈퍼스타 김광현과 박병호의 대결로 대표된다.

김광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SK의 정규리그 2위 등극에 앞장섰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180개) 2위를 차지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17년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김광현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김광현으로서는 잔뜩 기세가 산 키움의 타선을 봉쇄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김광현이 키움 타선에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박병호다.

박병호도 김광현과 마찬가지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다.

2012~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올 시즌 손목 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3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4년 만에 홈런왕 왕좌를 되찾았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박병호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가을 징크스‘를 완전히 깼다. 4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2차전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해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고, 4차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병호도 SK 투수들을 상대로 타율 0.333(51타수 17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올 시즌 둘의 맞대결만 살펴보면 김광현이 압도했다. 박병호는 김광현을 상대로 타율 0.200(10타수 2안타)에 그쳤다. 김광현은 올 시즌 박병호와 10차례 맞대결 중 7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통산 맞대결 성적을 살펴봐도 김광현이 앞선다. 박병호는 김광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250(40타수 10안타)에 머물렀다. 이 중 장타는 2루타 1개, 홈런 1개 등 2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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