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왕은 없다" 르브론 제임스, NBA 선수순위 1위 내줘
- 출처:조선일보|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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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왕은 없는 법일까. ‘킹’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2011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매기는 ‘선수 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27일(한국 시각) ESPN은 이번 시즌 NBA 선수 랭킹 3위부터 10위까지를 발표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ESPN 선수 랭킹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제임스의 뒤를 이은 4위부터 10위까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니콜라 요키치(덴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폴 조지(LA 클리퍼스) 순이었다. 1위와 2위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또는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중 한 명이 1위일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는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첫해인 2018-2019시즌 정규리그 55경기에 나와 평균 27.4점, 8.5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뛴 2017-2018시즌 평균 27.5점, 8.6리바운드, 9.1어시스트와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출전 경기 수가 82경기에서 55경기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와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8년 연속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지만,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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