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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루카쿠 "콘테 같은 감독을 원했다"
출처:SPOTV NEWS|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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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26)가 현재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뒤 뛰어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루카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AC밀란과 2019-20시즌 세리에A 5라운드 밀라노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DAZN‘과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과 관계가 좋다. 그는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준다. 26살인 나에게 매일 동기부여를 주고 도움을 주는 감독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 밀란에 와서 기쁘고,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 승점 3점을 따내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갈등이 있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현재 감독과는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팬들의 과도한 비판에 팀에 대한 불만도 커졌다. 결국 그는 맨유에서 96경기 동안 42골 13도움이란 기록을 남긴 뒤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5경기 동안 3골을 터뜨리고 있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점점 팀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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