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빙에 푹 빠진' 듀란트 "말이 필요 없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 출처:스타뉴스|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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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31)가 팀 가드 카이리 어빙(27)을 칭찬했다.
듀란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시헨도의 영상 인터뷰에서 어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모두 어빙이 어떤 선수인지 지켜봤다. 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뛰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무엇이든지 느끼게 해준다. 어빙은 플레이를 비롯해 정신력, 경기를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 마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같다"고 말했다.
올 여름 듀란트와 어빙은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 듀란트는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두 차례 NBA 우승, 두 차례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리그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어빙의 경우 리그 최고의 공격형 가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와 함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이후 보스턴 셀틱스를 거친 뒤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67경기에서 평균 득점 23.8점, 리바운드 5.0개, 어시스트 6.9개를 기록했다.
듀란트와 어빙을 동시에 영입한 브루클린. 그간 하위권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에 이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듀란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100% 전력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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