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날두? 이젠 '메다이크'...오늘밤 UEFA 올해의 선수상 격돌
- 출처:인터풋볼|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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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에서 메시와 반 다이크 경쟁으로 옮겨졌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4, 유벤투스)는 최근까지 축구계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각 5회씩 수상하면서 경쟁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호날두의 기세가 꺾이면서 버질 반 다이크(28, 리버풀)가 급부상했다.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가 아닌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앞두고 메시의 라이벌로 올라섰다.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에 2018-19 UEFA 올해의 선수상이 발표된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반 다이크의 사상 첫 수상을 점치는 추세다.
지난 8년 동안 UEFA 올해의 선수상은 메시가 2회, 호날두가 3회 수상했다. 이들 외에는 루카 모드리치, 프랭크 리베리,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한 번씩 트로피를 들었다. 수비수의 수상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올해 TOP3에는 수비수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메시와 맞대결을 펼쳤던 4강전에서 눈부신 수비력으로 무실점 4-0 대승을 거뒀기에 반 다이크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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