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VAR로 정의 구현해서 좋아...시간은 더 필요"
- 출처:OSEN|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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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EPL에도 VAR(비디오 판정)이 도입됐다. 여러 이슈를 낳고 있으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제 축구 경기에서 VAR은 흔한 시스템이 됐다. 국내 K리그에서는 오래 전부터 VAR이 적용됐다. 국제 대회에서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첫 선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VAR이 들어섰다.
그에 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다소 늦게 VAR을 받아들였다. 긴 논의 끝에 이번 2019-20시즌부터 도입된 VAR은 페널티킥(PK), 득점 장면, 오프사이드, 퇴장 등 결정적인 상황에서 제몫을 해냈다. 관중들이 "VAR! VAR!"을 외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과연 감독들의 반응은 어떨까.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4일 글로벌매체 ‘골닷컴‘을 통해 "VAR을 좋아한다. 정의롭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VAR이 도입된) 첫 시즌이다. 심판이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VAR 도입 선택이) 결국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부터 같은 의견이었다. 기술 도입을 지지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EPL이 VAR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햇다.
또한 지난 토트넘전에서 제주스의 득점이 VAR로 취소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제주스의 항의는 정상적이었다. 그는 화난 게 아니었다"며 "토트넘 선수들의 반응을 보면 골이 왜 취소됐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그들도 실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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