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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전 앞둔 안첼로티, “나폴리, 우승할 수 있는 스쿼드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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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새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를 넘어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것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SSC 나폴리 감독은 다가오는 유벤투스전을 멋지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SC 나폴리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에서 만만치 않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전반 38분 드리스 메르턴스, 전반 42분·후반 22분 로렌초 인시녜, 후반 11분 호세 카예혼이 득점에 성공해 전반 9분 에릭 풀가르, 후반 6분 니콜라 밀렌코비치, 후반 20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각각 골을 넣은 피오렌티나를 제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SSC 나폴리의 우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그는 “이 스쿼드는 스쿠데토를 차지할 만한 능력이 있다”라면서 “피오렌티나전에서 플레이를 잘하지 못할 때 조차 잠재력을 보여줬다”라고 SSC 나폴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다독였다.

SSC 나폴리는 다음 라운드에서 아주 중대한 경기를 앞뒀다. 시즌 2라운드 디펜딩 챔프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된 것이다. 두 팀은 오는 9월 1일 새벽 3시 45분 유벤투스의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진검 승부를 벌인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열정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거다. 시즌은 이제 2주차지만, 이 경기가 시즌의 가장 어려운 일정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유벤투스전을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약체 파르마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마찬가지로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얻은 상황이다. 아직 폭발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데,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새 시즌 세리에 A 판도는 크게 흔들릴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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