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은 평균 이상인데..." 멜로, 러브콜 받지 못하는 이유는
- 출처:스타뉴스|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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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중 하나였던 카멜로 앤서니(35·멜로)가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NBA 분석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브루사드(51)는 이 상황에 대해 사견을 밝혔다.
브루사드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라디오쇼를 통해 "앤서니가 NBA에서 더 뛸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여전히 8인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고, 한 경기에 15점을 넣을 수 있는 실력이 있다. 문제는 앤서니의 실력이 아니다. 바로 그가 팀에 잘 맞느냐는 것이다. 앤서니가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앤서니는 리그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였다. 지난 2003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기츠 유니폼을 입은 뒤 2016~2017시즌까지 쭉 매 시즌 평균 득점 20점을 넘겼다. 여기에 미국농구대표팀으로 뛰며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 사이 뉴욕 닉스(2011~2017년)의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017~2018년)에서 러셀 웨스트브룩(30·휴스턴 로켓츠), 폴 조지(29·LA 클리퍼스)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앤서니는 지난 해 휴스턴 로켓츠로 팀을 옮긴 뒤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휴스턴에서 10경기만 뛰고 방출됐고, 다음 행선지 시카고 불스에서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팀을 나와야 했다.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NBA에서 불러주는 팀이 없었던 가운데, 중국 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앤서니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소속팀이 없는 상황에 앤서니가 다시 NBA에서 뛰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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