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처럼 슈퍼팀 한 적 없었다" 카멜로 앤서니의 푸념
출처:스타뉴스|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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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처럼 슈퍼팀 했으면..."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던 카멜로 앤서니(35)의 말이다. 앤서니는 ‘절친‘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의 상황과 비교해 자신은 선수 경력 내내 팀 내 유일한 슈퍼스타였다고 주장했다.

앤서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 "나는 제임스나 드웨인 웨이드(37·은퇴)처럼 스타가 많은 팀에서 뛴 적이 없었다. 난 언제나 팀의 유일한 스타 선수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임스는 선수 경력 대부분 강팀에서 뛰어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마이애미 시절. 제임스와 웨이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마이애미에서 함께 뛰었다. 빅맨 크리스 보쉬(35)와 함께 빅3를 결성, 4회 연속 파이널 진출, 2회 연속 파이널 우승, 27연승 등 대기록을 남겼다.

또 제임스는 2014년 마이애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팀을 옮겼다. 그 곳에서도 케빈 러브(31·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27·브루클린 네츠) 등과 함께 뛰면서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는 현재 레이커스에서 활약 중이고, 새 시즌부터는 앤서니 데이비스(26), 드마커스 커즌스(29) 등 특급 빅맨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반면 앤서니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홀로 뉴욕 닉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2017~2018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8~2019년 휴스턴 로켓츠에서 러셀 웨스트브룩(30), 제임스 하든(30·휴스턴) 등과 함께 뛰었지만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한편 지난 시즌 도중 시카고 불스에서 나온 앤서니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중국 이적설이 돌았으나 앤서니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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