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이적 떠올린 크로스, “레알과 호날두 모두 기뻐했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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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토니 크로스가 호날두가 이적하던 지난해 여름을 떠올렸다. 크로스는 많은 골을 넣었던 호날두가 그립기는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떠났다며 잘한 선택이라고 확신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아홉 시즌 동안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향했다. 계속해서 마드리드에 남을 수도 있었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도전이었다. 그리고 옛 동료 크로스는 호날두의 선택을 칭찬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경험을 했고 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호날두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2018-2019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크로스는 결과적으로 호날두의 이적이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했다. 선수와 클럽이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서다.
그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난해를 떠올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이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많은 경기에서 골을 넣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적은 모두를 기쁘게 만들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많은 돈을 벌어 들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추정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80억 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안겼고,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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