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에서 우려로. KT 알칸타라 공격적 피칭 한계가 왔나
- 출처:스포츠조선|2019-06-23
- 인쇄
KT 위즈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5월까지만해도 KT가 데려온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칭찬만 받았던 알칸타라인데 6월엔 조금씩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성적이 나오고 있다.
알칸타라는 22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6경기서 승리없이 4연패만 기록하고 있다.
6월엔 4경기서 3패에 평균자책점이 7.66이나 된다. 4번 중 퀄리티스타트는 한번 뿐이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5실점 이상했다.
비슷한 상황이 전개된다. 초반에 잘 막다가 중반에 얻어터진다. 타자들에게 알칸타라의 공이 눈에 익으면서 난타를 당하는 것. 22일 NC전에서도 팀이 5-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5회초 김태진에게 스리런포를 맞았고, 6회초엔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은 뒤 교체됐다.
알칸타라의 이닝별 피안타율을 보면 1회(0.263)와 2회(0.259)는 나쁘지 않지만 3회(0.322)에 높아지고 , 4회(0.254)에 낮아졌다가 5회(0.345)와 6회(0.304)에 다시 많은 안타를 내준다. 3회가 타순이 한바퀴 돌 때이고, 5,6회는 타순이 두바퀴 정도 돌 때임을 감안하면 눈에 많이 익으면서 안타를 많이 허용한다고 볼 수 있다.
알칸타라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빠르게 카운트를 잡아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볼넷이 적고 삼진도 적다. 9이닝당 볼넷이 1.06으로 KBO리그에서 가장 적다. 9이닝당 삼진도 5.13으로 그리 많지가 않다. 맞혀잡는 스타일이다보니 안타를 많이 허용한다. 피안타율이 2할8푼9리로 꽤 높다. 알칸타라보다 피안타율이 높은 투수는 KIA 윌랜드(0.309)와 양현종(0.292) SK 박종훈(0.292) 등 4명 뿐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알칸타라가 두 달 정도 던지면서 전력분석이 돼 타자들이 알칸타라의 스타일을 알고 나가기 때문에 중요할 땐 패턴도 바꾸면서 해야한다고 알칸타라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7이닝 8안타 1실점으로 좋아지는 듯했는데 이번에 다시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져 아쉬움이 더 커졌다.
초반 아쉬움을 샀던 윌리엄 쿠에바스는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턴을 한국 스타일로 바꾸라는 이 감독의 조언을 들은 이후 기대했던 피칭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3경기서 2승을 거뒀는데 2승 모두 8이닝 동안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조금씩 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알칸타라가 우려를 씻을 수 있을까. 절치부심의 자세가 필요하다.
- 최신 이슈
-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2024-11-02
-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2024-11-02
-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2024-11-02
- KIA 테스형 내년에는 못보나, 라우어도 재계약 불투명...심재학 단장 "네일 잔류 최선, 두 선수는 백지에서 출발"|2024-11-02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2024-11-01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
-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
- 데얀 쿨루셉스키가 AC밀란과 연결됐다.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훗스퍼HQ'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베 라이브'를 인용하여 "AC밀란이 토트넘 스타 쿨루셉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고 집에 들어갈 것 같다."울산HD 간판 공격수 주민규(34)가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뒤에야 홀가분한 표...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 스포츠
- 연예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
- [XINGYAN] Vol.024 모델 He Chen Xi
- RCD 마요르카 0:0 아틀레틱 빌바오
- [XiuRen] Vol.3325 모델 CiCi
- [XiuRen] Vol.9205 모델 Ma Bu Xue Mei
- [XiuRen] Vol.6082 모델 Tian Ni
- 바르셀로나 4:1 바이에른 뮌헨
- 토트넘 홋스퍼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6333 모델 Wang W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