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사구 1위’ 최정은 아직 할 일이 많다
- 출처:스포츠동아|2019-06-15
- 인쇄
통산 사구(死球) 1위. 최정(32·SK 와이번스)의 대표적인, 그러나 달갑지만은 않은 수식어다. 소년 장사에서 베테랑에 접어들고 있는 최정이기에 몸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진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최정의 통증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최정은 14일까지 66경기에서 몸 맞는 공 14개를 기록했다. 144경기 전체로 환산하면 30개의 몸 맞는 공이 나온다. 이 부문 단일 시즌 1위는 1999년 박종호(당시 현대 유니콘스·31개)다. 1년에 가장 많이 맞았던 사례와 나란한 페이스인 셈이다.
통산 몸 맞는 공 1위 자리는 꿰찬지 오래다. 2005년 SK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정은 15시즌 통산 1573경기에서 240개의 몸 맞는 공을 얻어냈다. 통산 1위인데, 2위 박석민(NC 다이노스·189개)과 차이만 해도 50개를 웃돈다. 최정이 박석민보다 젊은 것을 감안하면 통산 1위 자리는 그의 차지가 될 공산이 크다.
염경엽 SK 감독은 “(최)정이의 통산 사구 1위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자주 맞는 건 둘째 치고, 고졸 신인이 정이처럼 꾸준히 잘하기는 어렵다”며 최정을 치켜세웠다. 최정은 입단 첫해인 2005년 45경기에 출장하며 1군의 맛을 봤다. 2년차인 2006년에는 12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올해까지 14연속시즌 그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혜택까지 누렸다. 최정처럼 꾸준한 타자가 나오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최정의 타격폼 역시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싣는다. 최정은 테이크백 동작 이후 몸이 홈 플레이트 쪽으로 붙는다. 자연히 몸쪽 공에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염 감독은 “그렇다고 타격폼을 바꾸자니 밸런스가 깨질 수밖에 없다. 참 어려운 문제”라며 아쉬워했다. 여기에 최정은 피부가 예민하다. 같은 사구라도, 남들에 비해 염증 수치가 높은 편이라고. SK 관계자는 “최정이 사구에 맞으면 트레이닝 파트는 비상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올 시즌에 앞서 SK와 6년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올해가 만 32세 시즌이니 ‘적어도’ 37세까지는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최정이 SK에서 쌓아야 할 금자탑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늘어가는 사구가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다.
- 최신 이슈
-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2024-11-02
-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2024-11-02
-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2024-11-02
- KIA 테스형 내년에는 못보나, 라우어도 재계약 불투명...심재학 단장 "네일 잔류 최선, 두 선수는 백지에서 출발"|2024-11-02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2024-11-01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
-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
- 데얀 쿨루셉스키가 AC밀란과 연결됐다.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훗스퍼HQ'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베 라이브'를 인용하여 "AC밀란이 토트넘 스타 쿨루셉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고 집에 들어갈 것 같다."울산HD 간판 공격수 주민규(34)가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뒤에야 홀가분한 표...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 스포츠
- 연예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
- [XINGYAN] Vol.024 모델 He Chen Xi
- RCD 마요르카 0:0 아틀레틱 빌바오
- [XiuRen] Vol.3325 모델 CiCi
- [XiuRen] Vol.9205 모델 Ma Bu Xue Mei
- [XiuRen] Vol.6082 모델 Tian Ni
- 바르셀로나 4:1 바이에른 뮌헨
- 토트넘 홋스퍼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6333 모델 Wang W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