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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첼시와 이별, 며칠 뒤 공식 발표될 것"
출처:인터풋볼|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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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화려하게 첼시 생활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30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2012-13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자르의 첼시에서 마지막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아자르는 기대에 부응하듯 쐐기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에 역사상 네 번째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경기 후 아자르는 첼시와 작별을 암시했다. 아자르는 경기 후 ‘BT 스포트‘와 인터뷰서 "내 미래는 아직 모르겠지만, 오늘 내 목표는 오직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었다"라면서 "2주 전에 결정을 내렸다. 수 일 내로 알게 될 것이다. 축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는 작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겼다.

이후 ‘RMC‘와 인터뷰서 결정적인 발언을 남겼다. 아자르는 "며칠 뒤 내가 떠나는 것이 공식 발표될 것이다. 마지막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양 구단이 현재 협상 중이며, 아직 말할 수 없다"라고 했지만, 이어 "릴(과거 소소팀)과 첼시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7년은 언제나 행복했다. 희노애락이 있었지만, 첼시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즐거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352경기를 뛰어 110골을 기록했고, 6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남겼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곧 이적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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