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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이적료 아직도 930억원…레알 팔 수 있을까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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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할 계획이다.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동시에 처분을 통해 만들어진 금액도 상당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소 10명을 이적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케일러 나바스, 마르코스 요렌테, 다니 세뱌요스, 루카스 바스케스, 마리아노 디아스, 헤수스 바예호, 테오 에르난데스, 마테오 코바시치, 보르하 마요랄,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등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들을 이적시켜 3억 유로(약 3980억원)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래야 에덴 아자르(첼시)에게 1억 유로(약 1326억원)를 쓰고도 다른 포지션 보강이 수월해질 수 있다.

3억 유로를 만드는데 가장 걸림돌은 베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28억원)를 원한다. 1억 유로를 고수하던 때에 비하면 가격대가 내려왔지만 여전히 타 클럽의 구미를 당길 금액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매물로 내놓은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원하는 팀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추진하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다. 더구나 베일이 최근 축구보다 골프에 더 매진하면서 매력이 반감되고 있다.

마르카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베일은 3년 남은 계약기간을 바리게이트로 활용하며 잔류를 주장한다"면서 "베일은 1천7백만 유로(약 225억원)의 연봉도 문제점이다. 가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보내야 한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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