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유상철이 지휘봉 잡은 인천, '신장개업' 효과 낼까
출처:조선일보|2019-05-18
인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제 모리뉴(포르투갈)가 경질된 뒤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을 맡고 특별한 선수 보강 없이 12경기 연속 무패(10승2무) 행진을 벌였었다. 비록 정규리그 막판 5경기를 2무3패로 마쳤지만, 솔샤르 부임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감독이 바뀌면 전략과 전술이 베일에 싸이고, 선수들 정신 무장도 새로워지면서 일정 기간 전력 상승 효과가 일어나기도 한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그랬다. 포항은 개막 8경기에서 2승1무5패로 10위로 처졌다. 하지만 최순호 감독이 경질되고 김기동 수석 코치가 감독을 맡은 뒤 3연승 중이다. 개막 9경기에서 4무5패를 기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제주는 조성환 감독 사임 후 최윤겸 감독이 사령탑에 오르자마자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들에 이어 ‘신장개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2무 5패)으로 부진에 빠져 꼴찌로 추락하자 지난 14일 유상철 감독을 새로 사령탑에 앉혔다. 지난달 중순 욘 안데르센(노르웨이) 감독을 경질하고, 임중용 수석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겨온 지 약 한 달 만이다.

유 감독은 현역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었지만, 프로 지도자로선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를 이끌면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유 감독은 "인천을 맡은 건 나도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며 "내가 추구하는 축구보다 생존하는 축구를 하겠다. 구세주가 되게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매년 하위권을 전전하면서도 2부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인천은 유 감독 체제 아래 19일 오후 2시 대구FC와 첫 경기를 치른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올랜도 비상’ 벤케로, 복부 근육 파열 ... 4~6주 후 재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 7년 만에 사임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웨이드가 쏘아 올린 공, 듀란트 “동상 건립? 좋은 얘기는 고맙지만…”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49㎏ 감량'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비키니 인증샷' 찍는다고 구명조끼 안 한 인플루언서 2명 익사... 그가 올린 마지막 게시물
'비키니 인증샷' 찍는다고 구명조끼 안 한 인플루언서 2명 익사... 그가 올린 마지막 게시물
여성 인플루언서 2명이 SNS 인증 사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했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
AI도 반한 인형 비주얼…클라라, 블랙 시퀸 백리스 드레스로 ‘레전드’ 완성!
AI도 반한 인형 비주얼…클라라, 블랙 시퀸 백리스 드레스로 ‘레전드’ 완성!
클라라는 블랙 시퀸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이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연출했다.배우 클라라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블랙 시퀸 백리스 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