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빈틈이 없다! 점점 더 강해지는 디펜딩 챔피언 SK
출처:스포츠동아|2019-05-08
인쇄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예고된 강세이긴 하지만, 승률 7할에 육박하는 두 팀의 고공비행은 시즌 중반 이후 양강구도로 고착될 가능성마저 낳고 있다. 특히 SK는 기존의 홈런군단 이미지에 강력한 선발진까지 더해 한층 더 짜임새 있는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도무지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SK의 현주소를 그대로 입증한 경기였다. 1회초 선발 박종훈이 먼저 1실점했지만, 1회말 곧바로 최정의 동점 솔로포로 응수한 뒤 3회말에는 최정의 2점포를 포함한 4안타 1볼넷을 묶어 4득점하며 일찌감치 대세를 갈랐다. 불펜마저 탄탄한 SK의 마운드 사정을 고려하면 한화의 추격이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5회초 1실점한 뒤 맞은 5회말에도 SK는 3안타 3볼넷으로 4점을 추가해 9-2까지 달아났다.

득점지원 부족으로 2패만 안고 있던 박종훈은 이날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뒤늦게나마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박종훈의 선발등판 때면 유독 두드러졌던 타선의 침체는 마운드와 비교해 SK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었는데, 이제 그 아쉬움마저도 씻어낸 듯한 양상이다.

3월까지만 해도 SK의 팀 타율과 장타율은 8경기에서 0.217, 0.368에 그쳤다. 그러나 4월에는 23경기에서 각각 0.245, 0.372로 올랐다. 표본은 적지만, 5월 6경기에선 각각 0.296과 0.462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다. 월간 팀 홈런 역시 3월 8개(공동 3위), 4월 22개(2위), 5월 9개(공동 1위)로 완만한 상승곡선이다. 공인구의 반발력 저하로 SK가 가장 크게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됐던 만큼 팀 홈런의 증가추세는 고무적인 신호가 아닐 수 없다.

3할타자라고는 김강민이 유일하지만, 어느덧 SK를 상징하는 지표가 된 홈런과 장타의 증가는 투수력으로 버티던 디펜딩 챔피언이 이제 한 바퀴가 아닌 두 바퀴로 질주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SK와 두산의 선두경쟁이 흥미롭게 됐다.

  • 축구
  • 농구
  • 기타
‘끔찍한 부상’ 무시알라, 골절에 인대 손상까지 당했다…올해 복귀 쉽지 않을 수도
‘끔찍한 부상’ 무시알라, 골절에 인대 손상까지 당했다…올해 복귀 쉽지 않을 수도
심각한 부상을 당한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올해 안으로는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무시알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
손으로 ‘No.20’ 가리키고 ‘게임 패드’ 세리머니…음바페도 뎀벨레도 세상 떠난 조타 ‘추모’[클럽월드컵]
손으로 ‘No.20’ 가리키고 ‘게임 패드’ 세리머니…음바페도 뎀벨레도 세상 떠난 조타 ‘추모’[클럽월드컵]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도 세상을 떠난 디오고 조타를 추모했다.뎀벨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
'日 명문 비상사태 직감했나' 골 넣고도 눈물 '펑펑'...추락하는 명문 떠나는 에이스의 마지막 모습→"이별 공식 발표"
'日 명문 비상사태 직감했나' 골 넣고도 눈물 '펑펑'...추락하는 명문 떠나는 에이스의 마지막 모습→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에이스 안데르손 로페즈가 팀에서의 마지막 득점 이후 눈물을 흘렸다.일본의 풋볼존은 5일(한국시각) '요코하마의 공격수 안데르손이 요코하마FC전 득점 후 경기...
‘재혼’ 서동주, 신혼여행서 ‘파격’ 뒤태 뽐냈다..“덥지도 않고 딱 좋아”
‘재혼’ 서동주, 신혼여행서 ‘파격’ 뒤태 뽐냈다..“덥지도 않고 딱 좋아”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발리에서 신혼 여행을 즐겼다.5일 서동주는 자신의 계정에 “신혼여행 첫 날 비도 안오고 덥지도 않고 딱 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안현모, 상체 실루엣에 시선 고정…'톱' 하나로 끝낸 분위기 여신
안현모, 상체 실루엣에 시선 고정…'톱' 하나로 끝낸 분위기 여신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놀라운 비율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안현모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포츠웨어 브랜드 'alo'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이세영, 가슴 성형 후 A→E컵 됐지만 체중도...
이세영, 가슴 성형 후 A→E컵 됐지만 체중도...
코미디언 이세영이 가슴 성형수술 후 불어난 살을 다시 뺀 후기를 전했다.이세영은 4일 자신의 SNS “가슴 수술 후 56kg까지 살찐 거 실화?”라며 비키니를 입은 모습과 함께 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