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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태도 때문에...맨시티-펩, 사네 방출 카드 '만지작'
출처:인터풋볼|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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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23)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사네가 훈련 태도에서 문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맨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를 이적시키는 것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네는 지난 2016년 맨시티에 입단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조금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압도적인 스피드와 기술로 맨시티 2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30경기(선발21)만 뛰면서도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0-10은 사네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16골 13도움), 라힘 스털링(17골 10도움) 등 단 3명만 기록했다.

 

 

하지만 출전시간 문제가 갈등의 도화선이었다. 사네는 스털링과 베르나르두 실바보다 적은 시간을 뛰었고 한 때 구단에 이적요청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네의 훈련 태도 문제가 불거졌다. 영국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네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사네의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사네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노력을 보고 실망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심지어 이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의 재능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고 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보여 왔다. 하지만 현재 공격 자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사네를 처분해 현금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네는 맨시티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과 젊은 나이 등을 고려하면 이적할 경우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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