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논란에 정은채 갤러리 성명서 "강경대응을 촉구한다"
출처:부산일보사|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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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VVIP 파티에 참석한 여배우 A씨로 정은채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팬들이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5일 정은채 갤러리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채는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유학을 갈 만큼 남다른 열정을 지녔고, 런던에서 영화나 공연을 접해 자연스레 연기를 하게 된 재능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력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가 클럽 VIP 테이블을 잡고 회식 중이었고 당시 30대 여배우가 동석해 있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복수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여배우는 술이 아닌 무언가에 취한 상태였으며 형광봉으로 40~50대 사람들의 얼굴을 쳤다. 눈이 완전히 풀리고 입에서 침까지 흘렀다. 마약투약을 한 것이 아닐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버닝썬에 협찬을 한 화장품 업체의 모델이었던 여배우 정은채가 마약 투약 의심을 받는 30대 여배우가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정은채 팬들은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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