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우천취소로 하루 쉬어간다.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탬파베이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이날 최지만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터라 아쉬움이 남는 우천취소다.

최지만은 지난 30일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9일만의 복귀전이었다. 그 사이 최지만은 종아리 통증, 가족문제 등으로 결장했다.

올 시즌 최지만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67타수 2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400, 장타율은 0.463.

한편 탬파베이는 19승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캔자스시티는 9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