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디난드의 전망 "토트넘, 손흥민 복귀 적극 활용해야"
- 출처:엠스플뉴스|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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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40)가 토트넘의 2차전 전망을 밝게 바라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시종일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아약스는 원정경기임에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장 전체를 압박했다. 전반 14분 하킴 지예흐가 절묘한 패스로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렸고, 패스를 받은 도니 반 더 비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전 역습에 나섰지만 양쪽 풀백의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웠다. 여러번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영국 ‘BT 스포츠‘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한 퍼디난드는 경기 후 "올 시즌 44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뺀다면 어느 팀이라도 피해를 볼 것"이라며 두 선수의 공백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토트넘은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차전에서는 손흥민도 돌아온다. 이는 토트넘에게 정말 긍정적인 요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를 유리하게 이용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아약스의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아약스에 원정 득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2골 이상 넣고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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