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부상 복귀 후 첫 승이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경기에 함께 나설 LA 다저스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작 피더슨-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한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우익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A.J. 폴락.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맥스 먼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포수 오스틴 반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1루수 조시 벨-3루수 강정호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크리스 아처.

이로써 류현진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 경기는 류현진의 3승 도전과 강정호와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