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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빼고 다 할 수 있는 선수, 고요한의 존재감
출처:일간스포츠|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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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 서울 감독에게 고요한은 미워할 수 없는 선수다.

일단 고요한은 서울의 ‘원 클럽 맨‘이다. 서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올 시즌 서울의 주장이다. 그의 리더십으로 서울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이다. 고요한은 윙어부터 중앙 미드필더 그리로 풀백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런 고요한이 감독 입장에서는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적극적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인천의 질식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서울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고요한이 다시 한 번 풀백으로 변신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고요한은 수비뿐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에 가담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만난 최 감독은 "내가 이전 서울 감독일 때 함께했던 선수들이 2~3명에 불과하다. 그중 고요한이 있다"며 "고요한은 내가 잘 아는 선수다. 최근 서울 수비가 매끄럽지 못했고, 공·수 전개도 아쉬웠다. 풀백에서 상대에 밀렸다. 그래서 이번에 고요한을 풀백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감독은 고요한 칭찬을 이어 갔다. 그는 "고요한은 골키퍼 빼고 모든 포지션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능력이 많아 선수 생활을 오래 할 것"이라며 "내가 볼 때는 40세 넘어서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웃었다.

최 감독의 신뢰에서 볼 수 있듯, 고요한은 올 시즌 서울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서울의 부족한 포지션에 투입돼 서울의 부족함을 메웠다. 공격과 수비 모두 고요한이 중심을 잡으면서 서울도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캡틴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원 팀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서울의 위기를 직접 경험하며 가장 매서운 독기를 품는 이 역시 고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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