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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25)가 돌아왔다. 그 과정에서 핸리 라메리즈(35)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그 과정에서 지명타자 라미레즈가 양도지명(DFA)됐다’고 보도했다.

스프링캠프를 앞둔 시점에서 오른 종아리를 다친 린도어는 지난 3월 말 마이너리그 자체 청백전에서 왼 발목까지 다치는 악재를 맞았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린도어는 최근 재활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마침내 빅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라미레즈와 결별 절차를 밟았다.

올해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라미레즈는 개막전 로스터 진입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타율 .184 2홈런 8타점 OPS .625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고, 결국 양도지명처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