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브라질 출신 전북 로페즈, 깜짝 ‘귀화선언’…“韓대표팀서 뛰고파”
출처:헤럴드경제|2019-04-18
인쇄


브라질 출신 프로축구 전북의 외국인 선수 로페즈가 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캐리커처도 공개했다.

18일 전북 현대 등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대한축구협회)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사 안양FC와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도 한국을 사랑한다”며 “우리 모두 한국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브라질 선수도 해외에서 뛰다가 그 나라로 귀화하는 사례가 많다”며 “사랑하는 한국을 위해 대표팀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기쁘고 영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페즈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캐리커처를 올린 뒤 “괜찮을까요? 아닐까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사실상 귀화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 것이다. 로페즈는 캐리커처에 대해서도 “브라질 친구가 보내 줬다”며 “한국에 오고 나서 열심히 해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캐리커처를 보니 더 의지가 생겼다”며 “만일 기회가 주어져 상황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로페즈는 올 시즌까지 총 128경기에서 43골ㆍ27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2016년 전북에서 뛰며 같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스피드가 빠르고 몸싸움에 강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의 귀화 조건 중 하나인 ‘귀화하려는 국가에서 5년이상 연속 거주’라는 조건을 충족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경기에서 K리그2 팀인 안양FC에게 0-1로 충격의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해 “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탈락하기는 했지만 빨리 잊고 리그를 준비하겠다“며 안타까워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올랜도 비상’ 벤케로, 복부 근육 파열 ... 4~6주 후 재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 7년 만에 사임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웨이드가 쏘아 올린 공, 듀란트 “동상 건립? 좋은 얘기는 고맙지만…”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청설' 김민주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49㎏ 감량'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