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할 타자’ 강정호의 위기, 美 언론 “모란에게 풀타임 기회 줘야"
- 출처:OSEN|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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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리(2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 4볼넷 7삼진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400, 장타율 .615, OPS 1.015를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5리(3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4볼넷 16삼진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하위 수준이다. 출루율은 .190, OPS는 .427에 그치고 있다.
미국 매체 ‘로토볼러’는 16일 기대가중출루율(xwOBA) 항목을 놓고 모란과 강정호를 비교했다. 매체는 개막 3주차를 지나 기대가중출루율(xwOBA)에서 깜짝 놀라운 선수로 게리 산체스(양키스), 프란밀 레이예스(샌디에이고), 니코 굿럼(디트로이트)와 함께 모란을 꼽았다.
로토볼러는 "모란의 기대가중출루율(xwOBA)은 .448이다. 25타석 이상 출장한 메이저리그 타자들 중에서 16위다.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 타율 .302 5홈런 13타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타율 .328 5홈런 15타점)보다 앞서 있다. 물론 표본이 작은 시즌 초반이다"며 "요점은 모란의 경쟁자인 강정호는 이 수치에서 최하위권이다. 강정호의 기대가중출루율은 .189로 메이저리그 타자 294명 중 285위다. 중요한 것은 모란이 지금까지 강정호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계속 유지된다면, 피츠버그는 모란에게 풀타임으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모란은 지난해 볼넷 비율이 좋았고, 평균적인 타율(.277)을 보였다. 다만 경쟁자에 비해 파워는 부족했다. 144경기에서 11홈런에 그쳤다. 뜬공 보다 땅볼 타구가 15% 많았는데 올해 모란은 뜬공과 강한 타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앞으로 꾸준히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때 가장 유망한 수익을 주던 강정호가 멈췄다는 것이 큰 뉴스다"고 전했다.
개막하고 20경기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매체는 강정호와 모란을 극단적으로 비교했다. 1할 타자인 강정호는 실력으로 만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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