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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드디어 보나 했는데..중계 없는 kt-NC전 어떡하나
출처:MK스포츠|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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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열리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방송으로 볼 수 없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2경기에 대한 중계 미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kt-NC의 주중 3연전을 중계하는 KBSN스포츠 측이 26-27일에 야구 대신 배구를 중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8일 경기는 중계가 예정돼 있다. 게다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팀 간 3차전도 아직 중계가 확정되지 않았다.



한창 농구 및 배구의 포스트시즌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 스포츠에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포스트시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야구보다 농·배구를 중계하는 게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피해는 상당하다. 화면 제작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보지도 못 할뿐더러, 현장에서는 비디오 판독 신청도 하지 못 한다. 시범경기처럼 구단 자체중계도 안 된다. 시청권 보호가 안 되는 것뿐만 아니라 경기에 지장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중계권 협약에 따라 방송사는 정규시즌 경기 95% 이상을 중계하게 돼있다. 즉, 95%만 충족하면 될 일이다.

KBO가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뾰족한 대안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당장 경기를 볼 수도 없으니 답답한 마음만 가중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23일 2019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5개의 구장에는 총 11만4028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이는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1일 최다 관중 2위에 해당되는 수치이기도 하다.

다시 찾아온 야구 시즌에 야구팬은 저마다 야구장을 찾으며 환영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개막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일부 경기는 녹화중계도 하지 않겠다는 방송사의 결정이 나왔다.

중계 미편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당장 2019년에 지상파와 케이블방송국의 중계권 계약이 만료된다. 이와 같은 중계 불발사태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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