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 자신있다' KT 서동철 발언 접한 현주엽·김종규 반응은
- 출처:스타뉴스 |2019-03-23
- 인쇄
서동철(51) 부산 KT 감독은 6위가 확정된 직후 인터뷰에서 묘한 발언을 했다. 6강 플레이오프의 윗선에 위치한 3위 창원 LG에 자신 있다는 내용이었다.
3승 3패인 시즌 전적과 상성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도발에 가까운 언급이었다. 팬들도 ‘LG가 KT에 선택당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한 LG 현주엽(44) 감독과 김종규(28)의 속내가 궁금했다.
21일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를 만날 수 있었다. 본 행사 진행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현주엽 감독은 이 발언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무덤덤한 표정을 지은 현 감독은 "애초에 우리는 KCC가 가장 껄끄러웠다. 부상자도 없을 뿐더러 정규리그에서 KCC 상대로 항상 뻑뻑한 경기를 했다. 차라리 KT를 만난 것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 창원과 부산으로 이동 거리도 짧아졌으니 더 좋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우리가 저쪽보다 골밑에 우위가 있으니, KT의 두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과 저스틴 덴트몬을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더했다.
김종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KT가 우리와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에 그런 발언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KT 상대로 약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김종규는 KT 양홍석(22)에게 "어린 시절 패기만 믿다가 첫 플레이오프에서 영혼까지 털렸다"며 "나 또한 KBL을 뒤집겠다고 했다가 내가 뒤집혔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이에 양홍석은 "(김)영환이 형을 비롯해 팀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형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겠다"고 응수했다.
챔피언결정전을 향하는 길목인 인천으로 갈 팀은 단 한 팀이다. LG와 KT는 오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시작한다.
- 최신 이슈
-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1년 만에 정관장 컴백, 아반도의 긴장과 설렘|2025-09-18
- ‘지구 1옵션’ 드림팀 에이스 듀란트, 2028 LA 올림픽 출전할까?···“내가 여전히 나라면”|2025-09-17
- 2픽 출신 10년차 베테랑, 여전한 자신감?|2025-09-16
- ‘노비츠키 형, 해냈습니다’ 독일, ‘MVP’ 슈로더 앞세워 센군의 튀르키예 꺾고 우승…32년 만에 이룬 유럽 정복|2025-09-15
- [25유로바스켓] ‘폭풍 성장세’ 언터쳐블 센군, 튀르키예 첫 우승 이끌며 MVP 수상할까?|2025-09-14
- 축구
- 야구
- 기타
- [라리가 프리뷰] 레알 베티스 VS 레알 소시에다드
-
- [레알 베티스의 유리한 사건]1. 레알 베티스는 이번에 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전의가 강합니다.2. 레알 베티스는 최근 홈에서의 발휘가 안정적이고 홈 10경기에서 5승2무3패를 ...
-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올랭피크 리옹 VS 앙제 SCO
-
- [올랭피크 리옹의 유리한 사건]1. 올랭피크 리옹은 리그 순위 4위입니다. 12위인 앙제 SCO와의 맞대결에서, 전자는 이 홈 경기에서 승리할 동기를 부여받았습니다.2. 올랭피크 ...
- [2. 분데스리가 프리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VS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의 유리 사건]1. 독일 공격수 조엘 그로도브스키는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2.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는 지난 라운드...
- 30대 여배우, 공식석상서 중요 부위만 겨우…전라 노출급
- 배우 마고 로비(35)가 파격 노출로 화제다.마고 로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어 빅 볼드 뷰티풀 저니(A Big Bold Beautiful Journ...
- 나나, 공포? 파격 비주얼…뮤직비디오 공개
- 나나(NANA)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지난 14일 나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 타이틀 곡 ‘GOD’ 뮤직...
- 쎄라퀸 ‘퀸나윤’ 김나윤, 아무리 바빠도 주 3회 근력운동과 유산소는 꼭!
- “아무리 바빠도 주 3회는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해야 합니다.”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4층에 있는 카바나시티에서 ‘2025 서울 라틴 페스타’가 열렸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