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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프리뷰] '시즌 첫 패' 전북, 반전 조준...더블 스쿼드 위력 선보일 때
출처:STN 스포츠|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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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더블 스쿼드 위력이 발휘될 때다.

전북은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13일 태국 원정에서 치러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반전을 노린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선두 추격을 위해 승점을 쌓아야한다. 전북은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리그 3위다.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 획득에 그쳐 강원을 꺾는다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선수들은 무더위와 싸워야했고 무엇보다 오랜 여정으로 인한 강행군으로 체력 손실과 피로도 누적이 걱정이다.

하지만 전북이 믿는 구석은 있다. 바로 더블 스쿼드다. 부리람전 출전으로 주축 선수들이 지쳐있지만 젊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전북은 이적 시장에서 한승규, 최영준, 이근호, 문선민 등 어느 팀에서 뛰더라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더블 스쿼드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이것이 전북이 매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공을 들인 이유다. 시즌 3개 대회를 소화하고 있고 그에 맞는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다.

때가 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 전북의 더블 스쿼드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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