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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연승 도전 울산현대 "승점 3점 안고 가겠다"
출처:뉴스1코리아|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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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정서 시즌 4경기 무패 도전

 

울산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2연승과 시즌 4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10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울산은 수원삼성과 개막전에서 1만3262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주니오와 김인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시드니FC(호주) 원정경기에서 울산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강원 원정에서 울산은 주포인 주니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ACL 플레이오프 페락전에서 골맛을 본 주니오는 K리그1 개막전에서 페널티킥 득점과 김인성의 골을 도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에 맞서는 강원은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과 지난해 24골로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가 버티고 있다. 제리치는 지난 시즌 말컹(26골), 주니오(22골)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였다.

김도훈 감독은 "시드니전을 통해 수비가 한층 단단해졌다는 걸 느꼈다"며 "공격에서 세밀함만 더 가다듬으면 강원전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쌓였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승점 3점을 안고 울산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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