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셰쑤웨이, 플리스코바 꺾고 두바이 테니스대회 4강
출처:MBC|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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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쑤웨이(31위·대만)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82만8천 달러) 4강에 진출, 2019시즌 초반 아시아 선수들의 강세를 이어갔다.

셰쑤웨이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회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5위·체코)를 2-1(6-4 1-6 7-5)로 제압했다.

올해 33살인 셰쑤웨이는 1회전에서 10번 시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1위·라트비아)를 2-0(6-4 6-2)으로 물리쳤으며, 3회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7위·독일)를 2-1(5-7 6-4 6-0)로 잡는 등 상위 랭커들을 연파했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가 우승한 데 이어 아시아 선수의 강세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셰쑤웨이는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오사카와는 다른 기교파다.

호주오픈 3회전에서 오사카와 맞대결을 벌여 1-2(7-5 4-6 1-6)로 역전패했으나 오사카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세운 선수가 바로 셰쑤웨이였다.

1세트를 먼저 따내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1까지 앞서다가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오사카는 서브 최고 시속 187㎞까지 찍은 반면 셰쑤웨이는 최고 시속이 156㎞에 불과했다. 오사카의 서브 평균 시속 167㎞보다 느린 속도였다.

그러나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며 포인트를 따내 상위 랭커들을 침몰시키는 것이 셰쑤웨이의 스타일이다.

 

 

1월 WTA 투어의 ‘이달의 샷‘ 주인공도 셰쑤웨이였다. 드롭샷과 로빙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상대를 코트 앞뒤로 끌고 다니다가 결국 점수를 따내는 장면이었다.

셰쑤웨이는 20일 케르버를 꺾은 뒤 기자회견에서 "오사카의 호주오픈 우승으로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 스타일‘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본 선수들은 많이 뛰고, 실수를 적게 한다"면서 "리턴 쪽에 강점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아시아 스타일인데 앞으로는 또 다른 강점을 지닌 선수들도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 4강은 셰쑤웨이-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 엘리나 스비톨리나(6위·우크라이나)-벨린다 벤치치(45위·스위스)의 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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