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를 자유롭게" 래시포드가 밝힌 '포그바 활용법'
- 출처:엠스플뉴스|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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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상승세의 주역인 마커스 래시포드(21)가 동료 폴 포그바(25) ‘활용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9분 터진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포그바의 번뜩이는 스루 패스가 결정적이었다.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잡은 포그바는 전방으로 로빙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래시포드는 포그바 부활의 원인으로 ‘자유도‘를 꼽았다. 래시포드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포그바는 시도때도 없이 팀에 기회를 만들어낸다. 팀이 포그바에게 원했던 모습이다. 우리가 포그바를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한다면 포그바는 하루종일이라도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 아래에서는 ‘미운 오리 새끼‘였던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가진 리그 8경기에서 6골 5도움으로 훨훨 날았다.
포그바의 활약을 앞세워 맨유는 7승 1무로 무서운 상승세를 그렸다. 리그 순위도 5위(48점)까지 끌어올린 맨유는 이제 4위 첼시(50점)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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