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한달간 계약無, 사실상 다시 열리는 FA시장 첫 계약이 중요하다
출처:스포츠조선|2019-01-11
인쇄

 

FA 계약 소식이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11일 양의지가 NC와 계약한 게 마지막 FA 소식이었다. 이후 한달 되도록 아무도 계약하지 않았다.

좀처럼 구단과 선수의 시각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 조금씩 접점을 찾고 있는 선수도 있지만 여전히 간격이 너무 넓은 게 대부분이다.

남은 FA는 11명. 첫 테이프가 중요하다. 어떤 계약 조건으로 하느냐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이번 FA 시장에서 첫 계약을 한 NC 다이노스의 모창민이 4년간 20억원에 계약하면서 기준점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포수 이재원이 원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와 4년간 69억원에 계약하면서 기준점이 올라갔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몸값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나오면서 최고 포수로 평가받은 양의지의 몸값도 올라갈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역시 양의지는 125억원이라는 역대 국내 FA 최고액으로 NC와 계약했다.

이재원이 큰 액수에 계약하면서 남은 선수들도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타 구단에 뺏길 염려가 없는 선수들에게 구단이 굳이 돈을 많이 얹어줄 이유는 없었다. 예전처럼 온정주의도 없다. 철저히 비즈니스 마인드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보니 기준점이 올라간 선수들과의 간격이 넓어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이제 다시 FA 시장이 열렸다고 봐야한다. 이전은 이적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면 이젠 잔류하는 선수들의 계약이다. 이전에 계약한 선수들의 계약 내용을 참조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남은 선수 중 누가 먼저 테이프를 끊느냐다. 먼저 계약을 하는 선수의 수준과 몸값이 FA 시장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다. 구단들도 첫 선수의 계약 조건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첫 계약이 좋은 조건이라면 선수들이 낸 조건이 힘을 얻게 되고 만약 낮은 조건이라면 구단의 제시액이 선수들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처럼 찬바람이 계속 FA시장에 불어닥칠까. 아니면 또다시 구단이 꼬리를 내리며 거품 논란이 이어지게 될까. 남은 11명 중에서 첫번째로 사인하는 선수가 시금석이 된다.

 

  • 축구
  • 농구
  • 기타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
서울 이랜드 FC가 9년 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 무대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은 광주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은행...
PSG, '발롱 실패' 비니시우스 영입에 3665억 원 제안...레알은 "1조 4650억 아니면 안 팔아"
PSG, '발롱 실패' 비니시우스 영입에 3665억 원 제안...레알은
무려 3,665억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1조 4,650억 원 아래로는 매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영국 '비인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전효성, 다이어트 성공에 복근 노출…글래머→뼈마름 '변신'
전효성, 다이어트 성공에 복근 노출…글래머→뼈마름 '변신'
가수 전효성이 다이어트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효성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요즘 눈바디. 전효성 다이어트 2024 버젼 가져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
“남성잡지 모델 갔더니 야한 수영복만”...조정민 “발매후, 감옥서도 편지 오더라”
“남성잡지 모델 갔더니 야한 수영복만”...조정민 “발매후, 감옥서도 편지 오더라”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자신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