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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할 말 없다" 윤석민, 구단 제시액 일발사인...최대 10억 삭감?
출처:OSEN|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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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윤석민이 연봉협상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2019시즌을 준비한다.

윤석민은 지난 연말 협상에서 구단과 접촉을 갖고 2019 연봉계약서에 사인했다. 구단의 제시액에 일발 사인을 했다. 연봉 줄다리기 없는 사실상 위임이었다. FA 계약기간 4년의 평가를 스스로 매긴 것이나 다름없다. 마음을 비우고 2019시즌 재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석민은 구단과 한차례 전화통화를 거쳐 연말 첫 만남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 "연봉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면서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였다. 물론 윤석민의 에이전트와 구단 연봉 협상자 사이에 면담과 전화통화를 통해 구단 방침을 확인하는 과정은 있었다.

구단은 향후 다른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마치면 일괄발표를 통해 윤석민의 연봉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석민의 삭감폭에 눈길에 쏠린다. 윤석민은 작년까지 연봉으로 각각 12억5000만 원을 받았다. KBO 역대 최대 삭감액은 LG 장원삼의 삼성 시절 5억5000만 원이다. 삭감폭은 장원삼을 크게 뛰어넘어 최대 10억 원까지 예상된다.

윤석민의 일발사인은 연봉 줄다리기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많은 돈을 받고도 부진한 4년의 성적으로 연봉 협상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소식을 들은 김기태 감독도 "길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잘했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윤석민은 2015년 볼티모어에서 복귀하면서 4년 총액 90억 원에 계약했다.첫 해인 2015년 30세이브를 따내며 활약했으나 어깨부상과 수술 여파로 3년 동안은 기여도가 낮았다. 작년 6월 복귀해 선발투수로는 부진했으나 11세이브를 수확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기여하는 등 재기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내년에는 선발투수로 확실한 재기에 도전한다. 2월 스프링캠프부터 시험대에 오른다. 직구의 스피드업, 20경기 이상 선발등판, 퀄리티스타트 능력이 재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끝나자 심기일전해 재기를 준비해왔다. 12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LA에서 훈련을 펼쳤다. 홀가분하게 재출발한 윤석민이 새해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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