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알두하일(카타르) 이적설에 대해 이탈리아 언론이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 칼시오메르카도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지난 여름 AC밀란으로부터 관심 받았던 이승우는 알두하일의 관심에 들어왔다‘며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전한 이승우의 중동행 루머를 소개했다. 이승우는 지난 5월 AC밀란을 상대로 세리에A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탈리아 현지에서 AC밀란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이탈리아 풋볼뉴스24 역시 이승우의 중동행 루머와 함께 ‘이승우와 AC밀란의 협상이 막혔다. AC밀란의 목표였던 이승우는 다른팀으로 갈 수도 있다‘며 ‘피오렌티나에 패배한 AC밀란은 이적 시장에서도 이승우와 관련해 나쁜 소식을 듣게 됐다. 어린 공격수 이승우는 지난시즌 AC밀란전에서 골을 터트려 AC밀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올시즌 초반 베로나에서 조커로 주로 활약했던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그로소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베로나는 7승5무4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세리에A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