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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中 베이징행 결심…이적료 100억·연봉 42억”
출처:헤럴드경제|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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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 수비수 김민재(22)가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으로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스포츠 서울은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재가 베이징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도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김민재가 중국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적료 9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전북 구단에 제시했다. 이는 K리그로 한정하면 역대 최고 이적료다.

스포츠 서울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에게 4년 동안 연봉 약 42억원, 총액 1500만 달러(약 166억원)를 약속했다. 현재 전북에서 약 5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을 결심하며 연봉이 약 8배 이상 뛰는 셈이다.

키 190cm, 몸무게 88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민재는 공중볼과 대인 방어에 강하고, 스피드가 좋아 역습 차단 능력도 탁월하다.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민재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리그 29경기(2골)를 뛰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전북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K리그1(1부리그) 2연패에 기여했다. 지난 3일 열린 K리그 시상식에선 2018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도 중용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무대도 누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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