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의 준우승? 어쩌면 이게 두산의 현실이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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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년 연속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시리즈 2승 4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자연스럽게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두산은 정규시즌 93승 51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 SK와 승차는 14.5경기였다. 정규 시즌 기록만 두고 따져보면 두산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건 당연한 듯 보였다.
그러나 두산은 시리즈 내내 SK에 끌려다녔다. 불펜 핵심 김강률과 4번 타자 김재환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여파가 크기도 했지만, 어쩌면 이게 두산의 현실이었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 자체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정규 시즌 1위는 기적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래 처음으로 밑그림을 완벽히 그리지 못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우승 후보와도 거리가 있었다.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 모두 물음표가 가득했다. 선발은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장원준-유희관-이용찬으로 꾸렸는데, 린드블럼을 빼면 모두 물음표가 붙었다. 후랭코프는 KBO 리그 데뷔 시즌이었고, 장원준과 유희관은 피로가 누적된 게 눈에 보였다. 불펜 이용찬은 6년 만에 선발로 복귀하는 시즌이었다. 김 감독이 스프링캠프 때 6선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한 배경이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이용찬은 기대 이상이었다. 후랭코프가 18승, 린드블럼과 이용찬이 15승씩 거둬 93승의 절반을 살짝 넘는 48승을 책임졌다. 장원준과 유희관은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장원준은 3승 7패 평균자책점 9.92, 유희관은 10승 10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했다.
불펜은 아예 계산이 서지 않았다. 필승조로 부를 수 있는 투수가 당시 함덕주, 김강률, 이현승뿐이었다. 김승회는 비 시즌에 코뼈가 골절돼 재활하면서 늦게 몸을 만들었다. 이영하, 박치국, 곽빈에게 기대를 걸어야 했다. 영건들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박치국은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고, 이영하는 스윙맨으로 감초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곽빈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마운드에 큰 힘이 됐다.
타선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 슬라이크 모두 실패를 맛보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우익수는 정수빈이 지난 9월 제대하기 전까지 공석이나 다름 없었다. 백업 선수들을 상대 투수나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버텼다.
그런 와중에도 김재환, 최주환,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 등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외국인 타자 없이 KBO 역대 한 시즌 최고 타율 0.309, 최다 안타 1,601개, 최다 944득점, 최다 898타점 기록한 건 기적에 가까웠다.
정규 시즌 1위의 기적이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두산 선수들은 ‘당연히 우승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흔들렸다. 경기마다 나오지 말아야 할 실책이 쏟아졌고, 투타는 엇박자가 났다. 외국인 타자에 4번 타자 김재환까지 없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정규 시즌 때 물음표를 하나둘 지우며 버티고 버텨온 것들이 한국시리즈 때는 통하지 않았다.
마운드는 홈런 군단 SK를 막지 못했다. 타선은 정수빈, 최주환, 양의지가 맹타를 휘둘렀으나 3명으로는 부족했다. 김 감독과 선수들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더그아웃 분위기는 최근 포스트시즌 4년을 통틀어 가장 무거웠다. 시리즈 1경기를 치를 때마다 두산은 준우승과 가까워졌다.
올 한 해를 돌아봤을 때 두산의 준우승을 충격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두산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꿈에서 현실로 돌아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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