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왕 2연패’ 이정은6 “98점 주고 싶어요”
- 출처:스포츠동아|2018-11-11
- 인쇄
지난해 이어 상금왕·평균타수 2연패
미국 진출은 당분간 계속해서 고민
“아쉬운 점이요? 떠오르지 않네요. 잘한 부분밖에는….”
반전의 한 해를 마친 이정은6(22·대방건설)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전반기 기나긴 부진에 시달리며 모두의 걱정을 샀지만, 보란 듯이 반등을 이뤄냈다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이정은은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 시즌 여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6관왕에 오르며 모든 이의 주목을 받았던 신데렐라는 올해도 2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평균타수상 2연패라는 성과를 이뤘다.
최종전 직후 기자회견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정은은 가쁜 숨을 내쉬며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곧이어 ‘자신에게 몇 점의 성적을 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98점을 주고 싶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후반기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챙겼다는 사실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여기에 상금왕과 평균타수상도 2년 연속 타게 됐다.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며 고민 없이 답했다. ‘아쉬움은 없느냐’는 물음에는 당차게 “잘한 부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수석합격을 통해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한 이정은은 “미국에 가려면 준비가 더욱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은 물론 매니지먼트와 스폰서, 투어 환경 등 원하는 부분이 준비가 되면 가려고 한다. 원하는 만큼 준비가 되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 최신 이슈
- 신유빈-전지희, WTT 왕중왕전 8강서 일본 조와 대결|2024-11-20
- 최승탁 대구배드민턴협회 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선거 출마공식 선언|2024-11-20
- 은퇴 앞둔 라파엘 나달 "은퇴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기러 왔다"|2024-11-19
- 유남규 DNA 물려받은 '탁구 유망주' 유예린,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2024-11-19
-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 근대5종 성승민, 최우수 여자선수상 등 3관왕|2024-11-18
- 축구
- 야구
- 농구
- 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등장하고 말았다.2023~2024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 '회장 직접 만난다' 손흥민, 튀르키예 명문 '역대급 이적' 연결... "빨리 재계약 해야" 답답한 英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튀르키예 명문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간)...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아시안컵 챔피언의 굴욕!'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과 2023 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가 0-5 대패를 당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 ‘미수다’ 출신 구잘, 불혹 앞두고도 완벽 섹시 글래머
-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방송인 투르수노바 구잘(이하 구잘)이 근황을 전했다.20일 구잘은 자신의 SNS에 몰디브의 한 호텔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
- 24억 벌고 은퇴한 BJ 김시원, 유튜버 변신
- 올해 초 아프리카TV BJ 은퇴를 선언했던 김시원이 유튜버로 변신했다.김시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에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를 뽐냈다.19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 추가 깜빡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카리나의 촬영 비하인드. 드...